[MLB] 오타니 쇼헤이, 올 시즌 3번째 주간 MVP 수상

 

통산 7번째 수상, 자신이 가진 일본 선수 최다 경신

 

메이저리그기구(MLB)는 31일(일본 시간 1일) 주간 최우수선수(MVP)를 발표했고 아메리칸리그는 에인절스의 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세 번째로 선출됐다.통산 7번째는 자신이 가진 일본 선수 최다를 경신했다.

 

오타니는 7월 25일(26일)부터 6경기에서 20타수 6안타 타율 0.300, 3홈런, 4타점.OPS 1.281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투수로도 7월 27일(28일) 적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이닝 8탈삼진 1안타 무실점으로 메이저 첫 완투 첫 완봉.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둔 9승째를 거뒀다.

 

이번 시즌은 6월 13일부터 19일까지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로 두 차례 수상했다.같은 시즌 주간 MVP를 세 번 수상하는 것은 구단에서는 1975년 놀런 라이언 이후 두 번째 쾌거다.

내셔널리그는 메츠 내야수 피트 알론소가 통산 3번째 수상. 23타수 7안타 타율 .304,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